엄마 결혼식의 하이라이트를 훔친 4세 소녀의 박력(동영상)

2015-06-18     박세회
ⓒLeah Bullard

엄마보다 열정적인 키스로 결혼식 최고의 순간을 훔쳐간 4살배기 소녀가 화제에 올랐다. 테네시 녹스빌에서 지난 토요일에 열린 미셸 홀의 결혼식에 4살배기 딸 앤더슨은 화동으로 참석했다. 그날 온종일 '오늘은 엄마의 결혼식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결혼식이기도 하다'고 얘기하던 앤더슨은 사진 찍는 순서가 되자 옆에 있던 반지 나르는 소년(미국 결혼식에선 보통 사내아이가 반지를 나른다)에게 열정적으로 키스를 해버렸다.

Credit: Leah Bullard Photography

레아 벌라드(Leah Bullard)의 말이다. "앤더슨이 온종일 자기가 그날의 신부라고 말하고 다녔던 걸 생각하면 아마 앤더슨은 자기에게 키스하라고 한 줄 알았는지 옆에 있는 남자아이에게 키스하더군요. 정말이지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웃었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어요."

"이런 게 이 직업을 좋아하는 이유죠."

H/T WBIR Knoxville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Spunky 4-Year-Old Flower Girl Steals The Spotlight In Mom's Wedding Photo'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