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지적한 '이재명과 트럼프의 공통점'

JTBC '썰전'에서는 6·13 지방선거와 '이재명 스캔들'을 다뤘다.

2018-06-15     김현유
ⓒJTBC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에 일침했다.

선거에는 메가톤급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라며 ”여론에는 영향을 줬지만 표심에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선거를 통해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는 도지사라는 공직을 맡은 사람의 인격과 도덕성에 대한 것”이라며 ”꼬리표로 따라다닐 거다. 검증이 안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관계 부인’이라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같다고 봤다. 이에 대해 유 작가는 ”김부선씨의 폭로에 대해 이재명이라는 공직자가 정직하고 합리적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라며 ”무효표의 수치와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도지사 투표용지만 무효표가 많으면 일종의 불만 표시”라고 일침했다.

ⓒJTBC

또 유 작가는 이 당선자가 당선은 됐지만 큰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치명상은 아니지만, 정치적 중상은 입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썰전’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 5.164%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