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빌딩을 기어오른 라쿤은 너무나 태연하다

지금 라쿤이 쉬고 있는 곳은 건물 옥상 바로 아래다

2018-06-13     김태성

미네소타 세인트폴에 있는 고층 건물을 아무렇지 않은 듯 기어오른 라쿤이 있다.

이 모험심 강한 동물은 지난 월요일 타운스퀘어 건물 2층에서 처음 발견됐다. 다음 날도 같은 장소에 있었다. 회사원들은 라쿤을 건물에서 내려오게 하려고 달랬지만 헛수고였다. 얼마 후 옆에 있는 UBS 건물로 옮긴 라쿤은 22층까지 단숨에 기어올랐다. 22층에 도착한 녀석은 태연하게 낮잠까지 잤다.

소셜미디어 스타가 된 라쿤. 23층 창문 밖에서 몸단장하고 있다. 

라쿤이 지금 쉬고 있는 곳은 건물 옥상 바로 아래인 23층이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