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망자, 1명 늘어 총 24명(오늘의 현황)

2015-06-19     곽상아 기자
ⓒ한겨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사망자 가운데 남성이 17명(71%), 여성이 7명(29%)이며, 연령별로는 60대·70대가 각각 8명(33%)으로 가장 많고, 50대 4명(17%), 80대 3명(13%), 40대 1명(4%) 순이다.

완치 판정을 받았고 퇴원한 환자는 6명 늘었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확진자 166명 가운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112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