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남성이 보신탕 만들려고 쏜 공기총에 맞은 백구 상황 (사진)

머리에 총알이 2개나 박혀 있는 채 발견됐다.

2018-05-18     곽상아 기자

57세 남성이 쏜 공기총에 맞은 유기견이 다행히도 살아있는 채 구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포화약법(불법개조)과 동물보호법(동물학대)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뉴스1에 제공한 사진들. 구조되기 직전의 모습이다. 

ⓒ뉴스1/유기견 보호소 운영자 제공
ⓒ뉴스1/유기견 보호소 운영자 제공
ⓒ뉴스1/유기견 보호소 운영자 제공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전한 바에 따르면, 병원 검진 결과 유기견의 머리에는 총알이 2개나 박혀 있었으며 턱뼈가 부스러져 17일 오후 긴급 수술이 진행됐다. 조씨가 머리를 겨냥해서 쏜 터라, 눈 바로 밑에 총알이 들어가는 바람에 시력 상실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로 들어가면 계좌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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