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6개월 만에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된다
2018-04-27 박수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 재개에 합의했다.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대로 진행된다면 행사는 8월 광복절을 전후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⑤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 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 공동선언문 내용 중
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2015년 10월을 마지막으로 2년반 동안 중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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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문서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보다 우선하여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정부에 등록한 이산가족 총 인원은 13만1531명이다. 이중 현재 생존한 이들은 5만79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