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놓치지 말아야 할 서울 덕수궁·창덕궁·경복궁 봄맞이 행사들

궁궐에도 봄이 왔다.

2018-03-25     허완
ⓒCarl Court via Getty Images

봄꽃 소식과 함께 서울의 고궁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문화재청이 마련한 덕수궁, 창덕궁, 경복궁의 봄맞이 특별 행사 일정을 확인해보자. 


덕수궁

ⓒTwitter/문화재청

 

‘석조전 음악회’(예약, 무료)를 연다.

 

그밖에도 창경궁은 집복헌 대청에서 궁궐과 궁중 생활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 ‘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만나는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집복헌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23대 임금인 순조가 태어난 곳으로, 작은 도서관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궁궐 관람과 함께 살구꽃, 매화, 벚꽃 등 다양한 봄꽃도 즐길 수 있다. 창덕궁 후원 내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에는 생강나무꽃을,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서는 매화를, 경복궁 경회루에서는 벚꽃,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에서는 모란 등이 차례대로 개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