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이 출연하는 tvN·TV조선 프로그램 제작진이 전한 입장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2018-03-16     곽상아 기자
ⓒNews1

가수 김흥국의 여성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흥국이 출연하는 TV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김흥국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tvN ‘우리가 남이가‘, TV조선 ‘성공의 한수, 웹예능프로그램 멜론의 ‘차트밖 1위’가 있다. 아래는 각각의 프로그램들 상황.

 

tvN ‘우리가 남이가’

스포츠조선에 ”김흥국 편의 방송과 관련해서는 추후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TV조선 ‘성공의 한수’

OSEN에 “17일 방송분에 대해서는 김흥국씨 편집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며 ″하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웹예능프로그램 멜론 ‘차트밖 1위’

OSEN에 ”모든 연령대가 시청하는 프로그램이라 도의적인 차원에서 분량을 편집한 것”이라며 ”아직 방송을 언제 공개할지 날짜를 정하지 못했다. 대체 MC를 구하는 것에 대해서도 고심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여성 A씨는 14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김흥국 씨가 술을 억지로 먹인 뒤 정신을 잃자 두 차례 성폭행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흥국은 ‘불순한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며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A씨 역시 김씨를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