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끝마다 욕하는 남자들에 대한 김숙의 정공법 (영상)
"어릴 때는 저도 '미친 X아'라고 맞대응했거든요. 그런데 제 입이 더러워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제는.."
2018-03-03 곽상아 기자
방송인 김숙이 성적 농담과 욕설을 마치 버릇처럼 하는 남자들에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지 방법을 알려 주었다.
지난해 7월 온스타일 토크 콘서트 ‘할많하당’에서 이런 남자들에게 어떻게 대처하는지 그 방법을 알려준 바 있는데, 핵심은 ‘반복‘과 ‘정색’이다.
지금보다 젊었을 때는 버릇처럼 ‘미친년아‘라는 말을 하는 남자 지인들에게 ‘미친놈아’라는 남자 욕을 되돌려 주었다는 김숙.
그런데, 욕설에 욕설로 대응하면서 자신의 입이 더러워지는 것 같았단다.
‘(그런 말을 하면) 대화가 안 된다’ ‘그런 이야기는 안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말해준다고 한다.
그래도 계속 욕을 하면 그냥 그 사람을 ‘무시’한다는 것.
해당 지인이 다음 만남에서는 비록 센 척을 하더라도 욕설은 하지 않는 걸 발견했다는 게 김숙의 이야기다.
”반복해서 정색할 것”을 제안한다. 역시 정공법이 최고인 듯하다.
아래 영상에서는 2분 40초부터 플레이하면 김숙의 발언을 곧바로 볼 수 있다. 약 1분 정도로 길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