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이 그루트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아이 엠 그루트.

2018-02-28     김태우

제임스 건 감독은 28일 ‘스타워즈‘의 포그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그루트가 위험에 처했다면 누구를 구할 것인지에 대해 지인인 애쉬 크로산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건은 ”눈 큰 비둘기 한 마리를 살리려고 전 우주를 구한 그루트를 희생시킬 수는 없다”라며 당연히 그루트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고, 포그의 팬이라고 밝힌 크로산은 포그를 살려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음에서 돌아온 등장인물들과 그루트의 죽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그루트가 1편에서 죽은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올린 ”만화, 영화, TV 프로그램에서 캐릭터들이 죽은 뒤에 다시 살아 돌아오면 이야기 속 죽음과 위기의 무게가 사라진다.”라는 내용의 트윗에 따른 설명이다. 

한편, 베이비 그루트는 오는 4월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