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평창동계올림픽 시청률 1위는 SBS였다
"매 시즌 새벽에 썰매종목 중계한 보람을 오늘 크게 느끼네요"
SBS가 2018 평창 올림픽 중계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SBS는 설날 당일이었던 16일 지상파 3사가 동시 중계에 나선 시간대(대략 오전 9시~오후 5시)에서 중계 시청률 6.9%를 기록(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7%에 그친 KBS2와 4%에 그친 MBC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SBS의 중계진은 스켈레톤 윤성빈의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의 개인 최고기록 달성, 세계 랭킹 2위 스위스를 꺾은 여자 컬링 대표팀 등 한국 선수들의 환희의 순간을 가장 많은 시청자와 함께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썰매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스켈레톤 3차, 4차 시기 시청률은 SBS가 각각 10%, 13.8%를 기록해, KBS(5.6%, 6.8%)와 MBC(4.0%, 8.2%)를 압도했다. 2049 시청률도 3.9%, 6.9%를 기록해 1.7%, 3.2%의 MBC와 1.4%, 1.8%의 KBS를 두 배 이상의 수치로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