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빈이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평창올림픽 데뷔전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2018-02-11     김현유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MLADEN ANTONOV via Getty Images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팀 이벤트 여자 싱글 부문 6위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최다빈은 가장 생각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많이 의지했고 믿었던 엄마”라고 답했다. 이어 “날 믿어주셨던 엄마가 있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6월 최다빈의 어머니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최다빈은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소감에 대해서는 “큰 부담 없이 하려고 했는데 좋은 점수가 나와 놀랐다”며 “동료 선수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