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의 방은 이케아 가구로 꾸며져 있다

아이들 용으로 이케아 가구를 선택한 셀레브리티 부부도 있다.

2018-02-01     김태성

어떻게 진정시켰는지 기억날 거다). 영국 왕실을 대표하는 부부지만, 일반인들과 큰 차이 없는 모습을 가끔 엿볼 수 있다.

미러는 윌리엄 공작과 미들턴 공작부인이 켄싱턴궁에 있는 아이들 방을 이케아 가구로 채운 게 그 증거라고 전했다.

스웨덴 아크데스 박물관을 방문 중인 미들턴이 의자에 앉아 있다. ⓒWPA Pool via Getty Images

ArkDes)을 관람하는 도중에 이 사실을 이케아의 디자인 대표 마커스 엥그맨에게 말했다.

순방 중인 공작 부부는 젊은 스웨덴 디자이너들이 디자인 대회에 출품한 가구를 감상했다. Hello 잡지에 의하면 이 대회를 지난 20년 동안 주최한 회사는 바로 이케아다.

공작 부부의 말에 엥그맨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우린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이케아는 바로 그런 회사죠. 왕족과 일반인, 세상 사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을 만드는 회사 말입니다.” 

스웨덴 왕실서도 이케아 가구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윌리엄 공작도 의자를 시험해 본다. ⓒAFP/GETTY IMAGES

벤 펜트레스가 미들턴과 윌리엄 왕자의 켄싱턴궁 아파트 ‘1A’를 꾸민 것으로 알려지지 않았는가. 그는 공작부부를 위해 ”전통적이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연출했다고 호평을 받았다(공작 부부의 노퍼크 집 인테리어도 펜트레스가 디자인했다). 

셋째 소식까지 있으니, 이케아의 어린이 친화 가구는 켄싱턴궁에서 몇 년 더 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7.07.19. 독일, 폴란드를 순방 중인 공작 가족이 베를린 공항에 도착했다. ⓒPOOL New / Reuters

GQ 동영상도 있다. 

디자인 콜라보도 흥미로울 거라고 말했을 정도다.  

그럼 엥그맨의 말이 옳다는 게 증명된 셈인가? 일반인은 물론 왕실, 유명인, 거부들까지 이케아를 좋아한다는 말 말이다.

*허프포스트CA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