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2018-01-30     백승호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이 밝힌 이영학의 혐의는 아동·청소년보호법, 살인, 추행유인, 사체유기 등이다.

이영학은 지난해 11월 재판부에 "무기가 아닌 징역형을 선고해달라, 희망이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호소한 바 있지만 검찰은 중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영학과 함께 구속기소 된 딸에게는 장기 7년에 단기 4년형을 구형했다. 이영학의 딸은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동창을 유인한 혐의(미성년자 유인)와 시신을 유기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사체유기)로 기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