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아덴서 이틀째 정부군·반군 충돌...9명 사망

2018-01-29     백승호

예멘 임시수도 아덴에서 29일에도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벌어져 최소 9명이 숨졌다.

AFP통신은 이날 군부 소식통을 인용, 탱크와 중화기가 교전에서 분리부의 반군 5명이 사살되고 정부군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베드라부 마수르 하디 예멘 대통령은 전날 유혈 충돌 발생 뒤 정부군과 반군 양측 모두에 즉각적인 휴전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시내 곳곳에선 이날까지 이틀째 교전을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