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구단이 이상민과 서장훈에게 저지른 일

2018-01-28     김원철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28일 "영구결번 당사자와 소통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면서 "추후 협의를 통해 영구결번과 관련한 내용을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영구결번은 큰 영예다. 이상민 감독은 1997~1998 시즌 데뷔해 2007~2008 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삼성에서 3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2012년부터 삼성 코치를 맡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감독을 맡고 있다. 서장훈도 2002~2003 시즌부터 삼성으로 이적해 2006~2007 시즌까지 5시즌을 뛰었다. 삼성이 두 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데 공헌했다

프로농구 역사상 영구결번 선수는 삼성 고(故) 김현준(10번), KCC 이상민, 추승균(4번), 원주 DB 허재(9번), 울산 모비스 김유택(14번), 우지원(10번), 서울 SK 문경은(10번), 전희철(13번), 고양 오리온 김병철(10번) 등 총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