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암호화폐 12종 연계 추진..."전용 머니 전환 후 사용"

2018-01-29     김원철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빗썸과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전용머니)인 '원더페이' 연동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는 연매출 200억원 이하의 소규모 업체들만 암호화폐를 도입했지만 정착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실제 미국의 유명 쇼핑몰인 '오버스톡'과 '뉴에그'의 경우 이미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정착시킨 상태이며 일본의 유명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빅카메라'도 일부 암호화폐를 받고 제품을 판매 중이다.

암호화폐가 환율처럼 꾸준히 값이 변동되는 만큼 지불 금액은 고객이 암호화폐로 구매를 결정한 시점의 시세로 적용된다.

HTS코인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이하 고투몰)과 함께 고투몰에 입점된 620개 오프라인 상점을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진출을 준비 중이다. 상반기에는 고투몰 온라인쇼핑몰을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