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혹평? 나태한 부분은 혼나는 게 맞다"

2018-01-23     김태우

23일 오후 방송된 MBC ‘TV 속의 TV’에서는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올해 새로워질 ‘무한도전’을 언급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또한 최근 잇따른 혹평에 대해 “나태해보이거나 집중력 없어보이는 건 과감하게 시청자들에게 혼나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불만족스러운 부분들을 꾸준히 질책해줬으면 한다. 그게 멤버들에게 오히려 자극이 된다면 최대한 개선하고 반영하는 게 우리 프로그램에 맞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PD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제일 첫 번째 노력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TV를 시청하는 이유가 뭘까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게 우리의 몫”이라며 “올해 ‘무한도전’은 인물이나 제작 인력들이 새롭게 많이 구성됐다. 작년보다는 젊어지고 활력 넘치는 ‘무한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