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봉준호 '기생충' 송강호X이선균X조여정X박소담, 환상 라인업 완성

2018-01-23     강병진

봉준호 감독이 앞서 “영화에 기생충은 등장하지 않는다. 호러도, SF 장르도 아니다"라며 "독특한 가족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가족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던 만큼 그 가족을 이룰 구성원들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등이 연기호흡을 맞춘다.

극중 송강호의 가족 이외에 또 다른 한 가족이 등장한다. 이 가족의 가장은 이선균, 그의 아내는 조여정이 맡는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두 배우지만 부부 호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족 또한 고등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로 구성된 4인 가족인데, 아들과 딸 역할을 맡을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패러사이트'(기생충)는 올해 크랭크인한 뒤 내년(2019년)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