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월버그가 ‘올 더 머니' 출연료를 성추행 피해 여성을 위해 기부한다

2018-01-15     강병진

지난 2015년 제니퍼 로렌스의 공개 비판 이후 끊이지 않는 이슈가 되었다. 최근에는 영화 ‘올 더 머니’가 이 문제에 기름을 퍼부었다. 케빈 스페이시의 하차로 영화를 재촬영하게 되면서 마크 월버그와 미셸 윌리엄스의 재촬영 출연료가 무려 1천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는 것이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올 더 머니’의 한 관계자는 “ 월버그가 재촬영 출연료로 150만 달러(약 16억원)을 받은 반면에 윌리엄스는 하루에 80달러(8만 5천원)를 받아 출연료가 1천 달러가 안 된다”고 밝혔다.

“오늘은 나를 위한 날이 아닙니다. 내 동료 여배우들은 제 옆에 서서 저를 지지했습니다. 나의 활동가 친구들은 제가 제 목소리를 사용하도록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영향력있는 책임자들은 그들의 말을 듣고 행동했습니다.”

미셸 윌리엄스는 또한 배우 안소니 랩에 대해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소니 랩은 케빈 스페이시가 1986년에 저지른 성추행에 대해 폭로한 배우다.

 

허프포스트UK의 'Mark Wahlberg Donates $1.5m ‘All The Money In The World’ Reshoot Fee To Time’s Up Fund After Backlash'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