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트랜스 아메리카 창립자가 살해당했다

2018-01-10 김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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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트랜스 아메리카 선발대회 창립자가 '대중에게 알려진 트랜스젠더'로서는 2018년 첫 트랜스 혐오 범죄의 피해자가 됐다.

버킨셔 이글의 보도에 의하면 스틸-누슬리엔은 상체를 칼에 찔린 채 지하실에 묶인 시체로 발견됐다.

매스라이브에 따르면 경찰은 마크 스틸-누슬리엔이 "화를 참지 못하고 매우 나쁜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크리스타 리 스틸-누슬리엔을 망치로 가격하고 칼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는 1월 7일 심리를 앞두고 있다.

미스 트랜스 뉴잉글랜드의 창립 역시 도와왔다.

뉴욕포스트에 "크리스타는 트랜스 여성은 아름다우며,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보여줄 행사를 필요로 한다고 여겼다"는 말로 그가 남긴 업적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