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TV] '라디오스타' 최창민→최제우, 직접 꽃길 깐 냉동미남

2018-01-11     김태우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지석, 개그우먼 김지민, 프리 아나운서 김일중이 출연했다. 이날 20여 년 만에 예능에 나온 최제우가 관심을 끌었다.

최제우는 이날 “옛날 이름은 최창민인데 지금 이름은 최제우”라고 소개하며 관심을 끌었다. 김구라가 최제우를 향해 “얼굴 잘 생겼는데”라고 공격한 데 이어 차태현은 “때깔은 부티나는 얼굴은 아니다”라고 확인사살을 해 웃음을 남겼다.

그가 오랜 시간 방송을 쉬게 된 이유는 전 소속사 대표 때문이라고. “대표님이 잠적해서 제가 그걸 해결하는 데 2년이 걸렸다. 조금 힘들더라도 내가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이었다”고 했다. 그는 21살 때부터 일 년 반 정도 일용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방송 활동을 쉬는 동안 명리학을 공부한 것은 물론 일용직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지하철 택배 아르바이트를 했다. 오전 9시에 출근 오후에 6시 2주에 16만원을 받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