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싫은 아이가 '숙제'라는 단어로 선생님을 멋지게 놀리다

2018-01-08     김태성

태국에 사는 한 7살짜리 초등학생은 선생님이 낸 겨울방학 숙제가 못마땅했다. 3주밖에 되지 않는 겨울 방학에 숙제까지 해야 한다니...

지난 금요일, 앵거스의 엄마 리사 베일이 아들의 숙제를 트위터에 공유했다.

캡션: 아들에게 3주 동안 미룬 숙제를 빨리하라고 했다. 이게 결과다. 7살짜리가 벌써 선생님을 놀리고 있다.

1. 난 숙제라는 것 자체가 너무 싫어.

3. 어린이들은 숙제를 싫어해.

5. 숙제를 좋아하는 아이 최소 2명의 이름을 대봐.

7. 고양이가 내 숙제에 똥 쌌어.

9. 방학인데 왜 숙제가 있지?

베일은 허프포스트에 "앵거스는 방학 숙제라는 게 있다는 사실이 불만이었다.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청소를 하면서 듣자니, 숙제하는 녀석이 킥킥거리며 웃고 있었다. 그리고 나중엔 '다 했다!'라며 큰소리로 기뻐하는 것이었다"

앵거스가 다니는 학교 선생님은 이 일에 대해 아직 모르고 있다. 개학 전이기 때문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