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당할 뻔한 동생을 달려가 구한 남매(동영상)

2015-03-12     박세회

ABC의 보도에 의하면 지난 3월 8일(현지시각) 워싱턴의 스프래그 시에 사는 마이클 라이트(Micheal Wright)씨 부부는 세 아이를 보모에게 맡겼다. 그러나 보모가 이들을 아무 감시 없이 놀이터에서 놀게 한 게 원인이었다. 경찰은 세 형제가 놀이터에 무방시 상태로 있을 때 납치범이 유모차에 있던 22개월의 막내 오언(Owen Wright)에게 몰래 접근해 그녀를 품에 안고 달아났다고 증언했다.

ABC는 오언의 언니가 소리를 지른 덕에 지나가던 십 대 청소년 둘이 합류해 범인을 쫓았고, 겁이 난 범인은 아이를 공터에 버려둔 채 달아났다고 전했다.

담당 경찰서는 이 폐쇄회로 영상을 근거로 범인을 찾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