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아이러니"..'어서와' 프랑스 3인방, '국뽕'없는 쿨한 인정

2017-12-29     김태우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로빈이 친구들을 위해 여행을 계획하는 모습이 담겼다. 로빈은 친구들을 강화도로 안내했고, 여기서 친구들은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이후 친구들은 조선왕립도서관 외규장각을 돌아봤다. 로빈은 "프랑스가 조선과 전쟁할 당시 200점이 넘는 서적을 수탈해갔다. 지금도 돌려주지 않고 있고, 일부는 빌려줬지만 소유권은 여전히 프랑스가 갖고 있다. 아이러니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말도 안된다"고 인정했다. 친구들 역시 "프랑스는 많은 전쟁을 일으켰고, 식민지를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문화재를 많이 훔쳐왔다. 루브르에 있는 것들 우리 거 아닌 거 많다"고 했다.

이후 친구들은 게장과 게찜을 먹으러 갔고, 해산물을 먹지 못하는 마르빈은 거의 먹지를 못해 애를 먹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