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폭스 인수 이후 벌어질 일들 5가지

2017-12-15     강병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에서 폭스 뉴스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 폭스 스포츠 등은 이번 거래에 포함되지 않았다. 디즈니가 이미 ABC뉴스와 ESPN 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1. 넷플릭스와 대결할 막강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나온다.

디즈니가 지난 8월, 예고한 미래이기도 하다. 당시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디즈니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인 디즈니 작품들을 빼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오는 2019년 자사의 작품을 서비스하는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픽사, 마블, 루카스 필름, 그리고 폭스가 보유하고 앞으로 만들어갈 작품들이 모두 이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밍될 가능성이 높다.

2.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더 확장된다.

3. ‘판타스틱 4’가 정말 재미있는 영화로 다시 나올 것이다.

'게임레이더'는 "‘스파이더먼 : 홈커밍’이 보여주었듯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는 실패한 슈퍼히어로 영화를 더 멋지게 부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4. 디즈니가 19금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들 것이다.

밥 아이거 CEO는 “우리는 ‘데드풀’과 같은 R등급 마블 브랜드를 만들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드풀이 캡틴 아메리카 같은 캐릭터와 대결한다면 어떤 그림이 나올까?

5. 새로운 울버린이 나오지 않을까?

콜라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7년간 울버린이 헐크, 아이언맨과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했기 때문에 대단히 흥미롭지만 배는 떠났다. 다른 배우가 울버린을 맡아 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휴 잭맨의 울버린은 나오지 않겠지만, 새로운 울버린은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