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수백억 자산가 딸 거절"..'불청' 심현섭, 싱글남의 속내

2017-12-13     김현유

심현섭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쉼없이 개인기를 하며 매 순간 멤버들을 웃겨주던 심현섭은 다같이 모여 앉은 시간에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맞선만 100번 넘게 봤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하지만 자신은 G등급이었다고. 연예인이 모두 낮은 등급인 것은 아니지만 자신은 방송 활동이 뜸하기 때문에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이유였다. 또 전문대 출신에 부모님이 한 분 안 계셔서 G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심현섭은 수 백억 자산가 딸을 거절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의사, MBA 출신도 싫다던 여자가 재미있는 남자를 찾았다. 단 부모님과 같이 살아야한다는 조건이 있었다"며 "그건 광대로 사는 것이다. 매일 아침부터 개인기로 온 가족을 웃겨주는 일로 살아야할 것 같아 거절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라고 했지만, 심현섭은 진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