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이 일어났다
2017-12-11 김현유
CNBC에 따르면 11일 오전(현지시각), 뉴욕시 경찰 당국은 타임스 스퀘어 부근의 포트 오쏘러티 버스 터미널(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에 따르면 폭발로 인해 치하철 A, C, E 노선의 승객들은 모두 대피 조치됐다.
CNN에 따르면 이 폭발물은 '파이프 폭탄'일 가능성이 크다. 경찰 당국은 이것이 지하에서 폭발했다고 전했으며, 현재 용의자 한 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포트 오쏘러티 버스 터미널은 미국에서 가장 큰 버스 터미널 중 하나로 하루에 232,000명의 통근자들이 지나다니는 곳이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