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안 통과 1년' 공식 논평 한 줄 안낸 정당

2017-12-09     곽상아 기자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딱 1년이 된 오늘(9일), 자유한국당은 아무런 공식 논평도 내지 않았다. 아래는 다른 정당들 논평.

"촛불의 정신은 정의와 공평,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촛불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는 것이 정부 여당의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 (뉴스1 12월 9일)

"1년 전 오늘은 촛불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한 날이고, 국민의당은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민 서명부터 시작해 국회 내 탄핵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 정권의 적폐는 청산하되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의 기득권 지키기는 한 치의 양보도 없다. 전 정부의 공공기관 비리는 척결하되 현 정부의 공공기관 인사는 캠코더(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낙하산 인사가 여전하다. 이번에도 국민의당이 나서야 한다. 국민의당은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주도해 탄핵 1주년, 촛불민심 그대로를 받들 것임을 약속한다." (뉴시스 12월 9일)

"탄핵의 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우리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시대가 우리에게 요청하는 길을 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제대로 된 보수를 재건하는 길을 계속해서 갈 것이다."(연합뉴스 12월 9일)

SBS 1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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