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자신의 트윗으로 '사법방해' 혐의를 인정한 것인지도 모른다

2017-12-04     허완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 롱 아일랜드 사운드의 아름다운 모습. 부처를 인용하자면, 감춰질 수 없는 세 가지가 있다. 태양. 달. 그리고 진실.

해임됐다고 밝혔다. 'FBI 거짓말'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었다.

플린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자신이 지난해 12월 당시 미국주재 러시아 대사 세르게이 키슬략과 나눈 대화에 대해 부통령 마이크 펜스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것을 사과했다. 지난주 금요일, 그는 해당 대화에 대하 FBI에 허위 진술을 한 혐의를 인정했다. 당시 그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행위에 대응해 오바마 정부가 단행했던 러시아 제재조치를 키슬략과 논의했다.

서면 증언에서 대통령이 자신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플린 수사를) 중단하는 것이 가능한지 알아봤으면 좋겠다. 수사를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트럼프는 5월9일 코미를 해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며칠 뒤 미국을 방문한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동에서 자신이 "미치광이" FBI 국장을 해임했으며, 덕분에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혐의에 대한 수사의 "엄청난 압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Experts Say Trump Tweet Provides Ammo For Obstruction of Justice Cas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