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흥도서 22명 탄 낚싯배 전복...13명 사망·2명 실종(업데이트)

2017-12-03     백승호

*오후 1시 업데이트

'YTN에 따르면, 해경은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에서 구조돼 육상으로 이송된 20명 중 1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의식불명이었던 구조자 가운데 5명이 사망한 것이다. 현재 생존자는 7명이다. 해경은 다른 2명의 실종자를 계속 수색중이다.

*오전 11시 업데이트

'중앙일보'에 따르면, "6명은 의식불명 상태고, 생존자는 7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명에 대해서는 아직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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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인천 영흥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이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자 중 3명은 낚시어선이 전복된 후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복된 선박에 갇혀있었으나 휴대전화로 구조대와 연락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고 낚시어선이 이날 오전 6시 승객 20명을 태우고 인천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해 이동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