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병원 측이 '박수진 A셀 논란'에 밝힌 입장

2017-11-30     김현유
ⓒOSEN

29일과 30일, 육아 커뮤니티 '맘스홀릭'에는 '박수진 씨와 같은 시기에 삼성니큐로 다녔던 엄마입니다', '박수진씨 관련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사항들'이라는 장문의 글이 연달아 게재됐다. 가장 처음 박수진이 삼성병원 니큐(NICU: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던 유저와는 다른 엄마들이다.

다음으로 올라온 글은 박수진이 '수유 연습'을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숙아는 힘이 약해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다. 삼성 니큐는 퇴원이 임박했더라도 절대 아기 입원 기간 동안 직접 엄마가 직수로 수유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또 "한 달 동안 우리 아이도 삼성병원 제 1, 제2 중환자실을 거쳐 A~F 셀까지 옮겨 다녔지만, 단 한 건도 직접 엄마가 아기 젖 물리는 것을 보지 못했다. 만약 진짜 직수했다면, 이 또한 큰 특혜"라고 전했다.

OSEN에 따르면 삼성병원 측 관계자는 "해명할 수록 논란이 커지기 때문에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