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포스터의 주인공은 옛 소련의 전설적인 골키퍼 레프 야신이다

2017-11-29     김성환
ⓒFIFA

포스터의 주인공은 러시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레프 야신(Lev Yashin)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월드컵 포스터를 공개했다.

야신을 상징하는 검정색 긴팔 상의와 반바지,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그는 소련 축구대표팀의 1956년 올림픽 금메달, 1960년 유럽선수권대회 우승, 1966년 월드컵 4위를 이끌었다.

France Football이 주관하는 발롱도르(Ballon d'or) 상을 받았다.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월드컵 조직위원장은 "야신은 러시아 축구의 상징"이라며 "월드컵 포스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상징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