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담임교사인 32세 남성이 현행범 체포된 이유

2017-11-30     곽상아 기자
ⓒ뉴스1

길을 물어본답시고 여학생들을 불러서 운전석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경찰이 확인한 것만 4차례다.

학교에서는 최씨를 어떻게 처리했을까?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은 최씨가 검거된 후 한달 가까이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학교 측은 (다른 경위로) 사건을 인지한 당일 곧바로 최씨를 사직 처리했으나, 학부모들에게는 '개인 사정으로 그만뒀다'고만 했을 뿐 정확한 사실은 알리지 않았다.

최씨가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을지 모르기 때문에 철저한 피해 조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

YTN 11월 30일)

주로 CCTV가 없는 한적한 도로만 골라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조사 됐으며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