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이 YTN 보도국장으로 내정됐다

2017-11-30     김성환
ⓒ한겨레

'와이티엔(YTN)'이 노종면 기자를 차기 보도국장으로 내정했다.

해직 9년이 지난 올해 8월 노사 협상으로 복직했다.

“회사는 노사 간에 합의된 단체협약 제20조에 따라 차기 보도국장에 앵커실 부장 노종면을 내정한다”며, “노종면 보도국장 내정자는 앞으로 국 운영방침 공표와 선거인 대상 임명동의 투표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사 협약에 따르면 보도국장 내정자는 내정 발표 1주일 이내에 보도국 운영방침과 보도정책 등 ‘정견 발표’를 해야 하고, 이러한 내정자의 발표 1주일 이내에 찬반 투표가 실시된다.

질의에 “조만간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그렇지만 애초 노조의 보도국장 임명 요청에 대해 최남수 사장 내정자에 대한 찬성 확인을 조건으로 내걸어서 회사 상황을 계속 어렵게 꼬이도록 만든 점 등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