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토어'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트럼프 굿즈' 30% 할인에 뛰어들다

2017-11-25     허완
ⓒTrump Make America Great Again Committee

*다. (불법은 아니다.)

* 트럼프가 소유한 골프장과 리조트 등의 관련 물품을 파는 '트럼프 스토어'도 있다.

공지가 떴다.

무려 30%!

그밖에도 트럼프 스토어에는 깃발, 반려견 목줄, 오너먼트, 자동차 번호판 플레이트, 스티커, 뱃지는 물론 티셔츠와 후디, 유아용 우주복 등이 각종 물품이 판매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8년 당시 대선에서 '굿즈'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미국 최초의 정치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버니 샌더스, 힐러리 클린턴 등도 굿즈 판매로 쏠쏠한 수입을 올렸다.

블룸버그에 '트럼프 스토어'가 벌이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임기 첫 해에 재선 선거자금을 모으는 전례 없는 행보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한국에서는 정당과 정치인 등이 이런 식의 '굿즈'를 일반에 판매하면 불법이다. 선거운동 기간에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관련 '굿즈'를 만드는 것도 금지된다. (머니투데이 the300이 꼼꼼하게 정리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