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수능날 4~5가지 시나리오 준비...여진 대비"

2017-11-21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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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가급적이면 (포항지역 학생들이) 포항시내에서 시험을 보되 만약 수능 당일에도 규모가 큰 여진이 생기면 그에 따른 수칙을 마련, 60km 이내에 시험장 12곳을 준비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규모가 큰 여진이 발생할 경우 대비해) 버스도 준비해놨기 때문에 약간 시간이 늦어지는 한이 있더라고 시험 보는 데 지장 없도록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최종 판단은 시험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진으로 인해 또다시 수능이 연기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면서 "좀 지나치다 싶을 만큼 과감하게 선제적으로 조취를 취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없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