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가 차기작 주인공으로 톰 크루즈를 생각하고 있다

2017-11-15     강병진

쿠엔틴 타란티노가 ‘찰스 맨슨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자신의 9번째 장편영화를 준비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그로부터 약 4개월 후, 쿠엔틴 타란티노가 캐스팅을 원하는 배우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11월 14일, 미국 ‘데드라인’은 쿠엔틴 타란티노가 남자 주인공 2명 중 1명으로 배우 톰 크루즈를 생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타란티노는 이 영화를 위해 전작에서 함께 한 바 있는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도 출연문제를 놓고 논의를 해왔다고 한다. ‘데드라인’은 이 3명의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것인지, 이들 중 2명만 출연하게 될지, 혹은 1명만 나오게 될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데드라인’은 이 영화가 알려진 것처럼 ‘찰스 맨슨’이 중심인 이야기가 아니라고 보도했다. 설명하자면 이 영화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한 이야기”다.” ‘데드라인’은 많은 언론이 이 영화가 찰스 맨슨에 관한 것이라고 보도하는 건,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2009)을 아돌프 히틀러에 관한 영화로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정작 아돌프 히틀러는 1, 2장면 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