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성형 수술과 관련해서 건넨 조언

2017-11-12     곽상아 기자
ⓒ뉴스1

배우 고두심에게는 '국민 엄마'라는 표현이 항상 따라붙는다.

그러나 고두심은 SBS funE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거쳐 갔던 자식이 몇명쯤 되느냐"는 질문에 "사실 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다.

아니다. 다른 이유가 있다.

아래는 고두심이 인터뷰에서 성형 수술과 관련해 한 발언들. '대체 불가능한 개성과 아름다움'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게 되는 조언들이다.

요즘엔 얼굴이 변해서 나오는 배우들이 워낙 많잖아.

마음 같아서는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어요.

SBS funE 11월 12일)

제 윗대만 해도 나문희, 김용림, 정혜선 등 선배들의 얼굴은 대체 불가능할 정도로 개성이 뚜렷했어요. 그런데 우리 밑 세대의 배우들은 얼굴이 비슷비슷해서 구분도 쉽지 않더라고요.

어디 한 군데에서 (성형수술을) 했는지...

다 각자의 얼굴에 개성이 있고, 자신만의 향기가 있는 건데...

얼굴을 고친다고 연기가 달라지는 게 아닌데 안타깝죠.

배우는 자신만의 향기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SBS funE 1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