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달 방중 합의..."양국 문제 포괄적 논의"

2017-11-11     김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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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오후 5시37분부터 50여분간 중국측 숙소인 크라운플라자 호텔에서 2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양국은 이를 위해 각급 차원에서 전략대화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새로운 출발이고 좋은 시작”이라고 펑가했다고 윤 수석은 전했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양국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측 관계자에게 탈북자 당사자의 의사 및 인권존중,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른 처리, 탈북자 의사 확인시 한국 정부의 신병 접수 용의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