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가 음식 사진 찍는 손님 비난한 셰프에게 일침을 가하다

2017-11-08     김태우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워터사이드 인'은 최근 음식 사진 촬영을 전면 금지했다. 시간을 낭비해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는 게 이유였다.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사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분노했다. 그래서 우리는 문 앞에 '제발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라는 푯말을 붙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들은 도대체 뭘 하려는 걸까? 독특한 음식을 보면 식사 중 한 번 정도는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핸드폰은 맛까지 담을 수 없지 않은가."라며 사진을 즐겨 찍는 이들을 비난했다.

램지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님들은 원하는 만큼 사진을 찍을 자유가 있다고 전했다.

식당에서 손님은 왕이다.

한편, 미셸 루는 고든 램지의 비난에 아무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