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 대디가 이름을 바꿨다. '사랑이' 형으로 말이다
2017-11-07 김태우
퍼프 대디(Puff Daddy)는 1990년대 말 미국 동부 힙합에서 알려진 래퍼다. 국내에는 노토리어스(Notorious B.I.G.)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만든 노래 'I'll Be Missing You'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퍼프 대디의 본명은 션 콤스(Sean Combs)다.
Time의 6일(현지시각)에 따르면 올해로 48살을 맞은 그, 션 콤스가 생일을 맞아 셀프 카메라를 통해 이름을 또다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에서 콤스는 "이름을 다시 바꾸기로 했다"며 "예전의 내가 아니다. 지금의 나는 좀 다르다. 그래서 내 새 이름을 사랑(Love), 그리고 형제 사랑(Brother Love)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I decided to change my name again!
#TakeDatpic.twitter.com/gArAXusygG
2017년 11월 4일
Time은 "그가 역대로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포브스(Forbes)가 뽑은 2017년 최고 수입을 벌어들인 유명인사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그가 운영하는 시락 보드카와 패션브랜드 션 존(Sean John), 그리고 그의 음반 레이블 판매 수익 등이 수입에 큰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