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러시아가 지원한 선거 관련 글이 미국인 1억 2600만 명에게 도달했다고 밝혔다
2017-11-02 김도훈
페이스북은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제출한 서류에서 러시아 측 포스팅의 도달 범위를 밝혔으며, 로이터스가 이를 확인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알파벳(구글) 이사들은 2016년 미국 대선을 전후한 몇 달 동안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려 한 러시아 측의 시도에 대해 의회 위원회 세 곳에 출두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 대선을 흔들려는 시도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 포스트들은 페이스북의 약관을 어겼으며, 가짜 계정으로 이루어진 이런 활동은 모두 잘못이라고 스트레치는 밝혔다.
이 8만 개의 포스트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8월에 걸쳐 올라왔다. 대부분은 인종, 총기 등과 관련된 분열을 일으키는 사회 및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고 페이스북은 말한다.
트위터는 러시아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와 연관된 계정 2,752개 모두를 중단시켰고, 미 의회 수사관들에게 계정 이름들을 전달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Facebook Says Russian-Backed Election Posts Reached 126 Million American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