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러시아가 지원한 선거 관련 글이 미국인 1억 2600만 명에게 도달했다고 밝혔다

2017-11-02     김도훈
A Facebook logo is seen on a computer screen in this photo illustration on October 31, 2017. Material posted on Facebok and other social media directly and indirectly reached over 126 million Americans between 2015 and 2017 according to a company testimony that will be presented to the US Senate judiciary committe on Tuesday. (Photo by Jaap Arriens/NurPhoto via Getty Images) ⓒNurPhoto via Getty Images

페이스북은 미국 국회의원들에게 제출한 서류에서 러시아 측 포스팅의 도달 범위를 밝혔으며, 로이터스가 이를 확인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알파벳(구글) 이사들은 2016년 미국 대선을 전후한 몇 달 동안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려 한 러시아 측의 시도에 대해 의회 위원회 세 곳에 출두할 예정이다.

러시아 정부는 미국 대선을 흔들려는 시도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 포스트들은 페이스북의 약관을 어겼으며, 가짜 계정으로 이루어진 이런 활동은 모두 잘못이라고 스트레치는 밝혔다.

이 8만 개의 포스트는 2015년 6월부터 2017년 8월에 걸쳐 올라왔다. 대부분은 인종, 총기 등과 관련된 분열을 일으키는 사회 및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고 페이스북은 말한다.

트위터는 러시아 인터넷 리서치 에이전시와 연관된 계정 2,752개 모두를 중단시켰고, 미 의회 수사관들에게 계정 이름들을 전달했다고 한다.

허핑턴포스트US의 Facebook Says Russian-Backed Election Posts Reached 126 Million American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