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킨 파크가 체스터 베닝턴 추모 콘서트서 신곡을 발표했다(동영상)

2017-10-29     김태우

지난 7월 세상을 떠난 프론트맨 체스터 베닝턴을 기리기 위해 추모 콘서트를 열었다.

롤링스톤에 따르면 이 추모 콘서트는 27일 밤(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볼에서 열렸다. 무려 3시간 동안 이어진 콘서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건 린킨 파크의 신곡 발표 순간이었다.

라우드와이어에 따르면 무대에 오른 시노다는 평소 음악을 들으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곤 했지만, 베닝턴이 사망했을 때는 그럴 수 없었다고 밝혔다. 베닝턴이 세상을 떠난 후로 도저히 린킨 파크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다 8일 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바탕으로 노래를 작곡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노다는 이날 린킨 파크의 히트곡 '인 디 엔드'(In The End) 무대 중 관객들이 베닝턴의 노래 파트를 따라 부르자 오열하기도 했다. 아래 영상으로 이 뭉클한 순간을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