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1주년 집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구호 중 하나(화보)

2017-10-28     곽상아 기자

‘1주년 촛불 집회’가 열렸다.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 1주년 대회, 촛불은 계속된다'에서 참가자들이 적폐청산을 촉구하며 소등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국민들이 요구한 것은 단지 박근혜 전 대통령 한 사람의 퇴진이 아니라 특권과 반칙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한 체제 자체의 퇴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한국사회 대개혁은 박근혜, 이명박 정권에서 쌓아놓은 적폐를 청산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뒤집어 놓은 민주주의 시곗바늘을 제자리로 돌리고, 부정부패의 깊은 뿌리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다시 촛불의 힘이 필요하다.”

이들은 촛불 1주년 집회가 광화문광장과 여의도에서 나뉘어 진행된 것과 관련해서는 “촛불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우리의 책임”이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주년 집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구호 중 하나는 '이명박 구속'이었다.

한겨레에 따르면, 퇴진행동 기록기념위원회의 대표는 이 자리를 통해 “그간 국민들이 모은 성금을 이용해 퇴진행동 기념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일까지의 기록을 담은 촛불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제 빠르게 방송이 정상화되어 엠비시 <무한도전>을 다시 보고싶다”고 말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한겨레 10월 28일)

경향신문은 전했다.

경향신문 10월 28일)

아래는 이날 집회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