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관측된 중력파란 대체 무엇인가?

2017-10-19     김도훈
ⓒGETTY

중성자성 두 개가 충돌하여 생긴 중력파를 관측했다.

시드니 대학교의 타라 머피 교수가 이끄는 오스트레일리아 단체는 이번 충돌이 빛과 중력파를 동시에 만들어 낸 첫 사례였다고 밝혔다.

중력파란 무엇인가?

“중력은 공간을 바꾼다. 침대 위에 무거운 것을 올려놓으면 침대가 움푹 내려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박사 과정 중인 두걸 도비가 허프포스트 오스트레일리아에 말했다.

중력파는 언제 발견되었나?

블랙홀 두 개가 충돌하며 생긴 중력파를 관측했으며, 그 뒤로 두 번 더 탐지했다.

중성자성은 무엇인가?

“중성자성은 밀도가 엄청나게 높다. 이름을 보고 떠오르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별보다는 블랙홀에 더 가깝다.”

“그러므로 [최근에 감지된] 폭발의 에너지는 태양이 전 생애 동안 방출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다. 어마어마한 에너지다.”

이 발견이 왜 중요한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1916년에 일반 상대성이론에 기반해 중력파의 존재를 예견했다. 아인슈타인은 중력파는 중력 방사를 통해 에너지를 전달하며 전자기파와 비슷할 것이라 했다.

“중성자성 두 개의 합체를 관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는 블랙홀들이 합쳐지는 걸 관측했지만, 아인슈타인과 LIGO 팀 대부분은 중성자성을 통해 중력파를 먼저 관측하고 블랙홀은 나중에 관측할 것으로 생각했다.”

허핑턴포스트AU의 What Exactly Is A Gravitational Wav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