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로 불렀다는 의혹을 부인하지 않았다

2017-10-16     허완
US Secretary of State Rex Tillerson arrives for a meeting with the Organization of American States' Secretary General on October 13,2017 at the State Department in Washington DC. / AFP PHOTO / Eric BARADAT (Photo credit should read ERIC BARADAT/AFP/Getty Images) ⓒERIC BARADAT via Getty Images

멍청이’라고 불렀다는 의혹을 명확하게 부인하지 않고 있다.

NBC 뉴스가 보도했던 내용이다. “이 동네는 가십, 루머, 빈정거림을 먹고 사는 곳 같다. 이들은 아주 파괴적인 방식으로 서로를 잡아먹으며 산다. 나는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식으로 거래하지 않는다. 그 질문을 중요한 것으로 만들어 주지 않을 것이다. 나는 대통령을 ‘미스터 프레지던트’라고 부른다.”

당신은 트럼프를 멍청이라고 불렀는가?

렉스 틸러슨: “나는 그런 시시한 일을 다루지 않을 것이다”

틸러슨이 화가 났으며 ‘사임하기 직전’이라는 NBC 보도가 나오자 수습 대책도 뒤따랐다. 틸러슨은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사임할 계획이 없으며 트럼프가 ‘똑똑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자 회견 중에도 대통령을 멍청이라고 불렀다는 의혹을 분명히 부인하지는 않았다.

제안했다. 백악관 측은 나중에 트럼프가 농담한 것이라고 말했다.

불인증'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틸러슨은 합의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에 좋다면서도 트럼프 정부는 ‘협약의 결함을 손보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적으로 거세했다’는 밥 코커(공화당-테네시) 상원의원의 말을 일축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백악관과의 긴장설을 부인하며, 대통령은 틸러슨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15일 말했다.

NBC의 ‘미트 더 프레스’에서 한 말이다.

Rex Tillerson Once Again Won’t Deny He Called Trump A ‘Moron’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