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볼일 보는 모습 훔쳐보다 딱 걸린 44세 남성의 신분

2017-10-10     곽상아 기자
Seoul, South Korea-November 8, 2015; Police officer in Seoul, South Korea. November 8, 2015 Seoul, South Korea. ⓒvanbeets via Getty Images

이 남성은 누구일까?

해당 경찰서에서 '간부'로 재직 중인 남자 경찰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경감은 4일 오후 4시 15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부산의 모 경찰서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동료 여경 B경장이 볼일 보는 모습을 칸막이 위로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남자 화장실이라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여자 소리가 들려 이상해서 확인을 위해 (위에서) 내려다봤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사가 진행된 뒤 구체적인 징계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