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달이 대기로 덮여 있었다고 발표했다

2017-10-08     김도훈

달은 대기로 덮여 있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 연구팀은 지난 5일 "약 35억년 전 달은 대기로 덮여 있었다"고 발표했다. 화산 활동으로 인해 대량의 수증기 등이 분출해 7천만 년 동안 표면을 덮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허프포스트 재팬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일산화탄소와 수증기 등으로 이루어진 대기의 두께는 최대 100km에 이르렀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지구 대기의 1/100 수준에 가깝다.

달은 약 45억 년 전 지구에 다른 천체가 충돌하면서 생겼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