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휴 헤프너를 연기할 배우가 정해졌다

2017-10-04     강병진

지난 9월 27일, 91세를 일기로 사망한 ‘플레이보이’의 창립자 휴 헤프너의 일대기가 영화화된다. 그의 사망소식에 맞춰 영화화가 준비중인 건 아니다.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거론되어온 프로젝트다. 한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휴 헤프너를 연기하려고 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10월 3일,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휴 헤프너 프로젝트에서 그를 연기할 배우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자레드 레토로 결정됐다.

휴 헤프너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영화감독 브랫 레트너는 “자레드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내가 처음 휴 헤프너 이야기의 영화화 권리를 갖고 있다고 했을 때 자레드는 바로 그를 연기하고 싶다, 그의 삶을 이해해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나는 자레드가 이 역할을 정말 잘할 거라 믿습니다. 그는 지금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 명이에요.”